통신사만 이득을 보았고, 소비자와 제조사들은 피해를 보았던 단통법이 3년만에 폐지된다고 한다.
과도한 보조금 지급 경쟁을 막고, 모두가 같은 가격에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시장에서의 평등 논리를 내세워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시행한 정책이다.
그 결과는.. 그냥 모두가 예전보다 더 비싼 가격을 주고 휴대폰을 사게 되었다.
그리고 저렴한 구매 루트는 점점 더 어두운 음지로 숨어들었다.
단통법 시행 이전보다 방법이 더 까다롭고 어려워졌을 뿐..
편법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존재했었다.
편법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존재했었다.
휴대폰 저렴하게 사보겠다고.. 현아, 표인봉, 할원.. 등등 휴대폰 구매 은어사전을 공부해야하고, 당일 공시 지원금을 확인해서 외운 뒤에, 성지를 방문하여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야 한다는게.. 참 웃기는 상황이었다.
원하는 브랜드, 원하는 제품의 TV를 구매하고..
원하는 IPTV 브랜드를 신청해서 시청을 하듯이..
단말기는 휴대폰 전문점에서 구매.
회선은 통신사에서 원하는 요금제로 구매.
이렇게 단말기 유통 분리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이다.
단통법 3년만에 폐지
Reviewed by 우비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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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017 12:09: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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