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615 MSM8939 SoC. ARM big.LITTLE↓, 퀄컴 Adreno 405 GPU ARM Cortex-A53 MP4 1.7 GHz CPU + ARM Cortex-A53 MP4 1 GHz CPU |
메모리 | 3 GB LPDDR3 SDRAM, 32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최대 128 GB 지원) |
디스 플레이 | 5.0인치 FHD(1920 x 10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IPS TFT-LC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고릴라 글래스 3 |
네트워크 | LTE Cat.4,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TD-SCDMA, GSM & EDGE, CDMA & EV-Do Rev.A Wi-Fi 802.11a/b/g/n, 블루투스 4.1 |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후면 OIS 기술 탑재 1,600만 화소 AF 및 트리플 LED 플래시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2900 ~ 3000 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5.0 (Lollipop) Lenovo LeOS UI |
규격 | 70 x 142 x 7.3 mm, 145 g |
기타 | FM 라디오 지원, 듀얼심 지원 |
개인 일기에 가까운.. 텍스트 기반의 '레노버 바이브샷'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대략적인 생김새와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사진은 글 후반부의 샘플샷 정도가 전부라서.. 다소 지루할지도 모르겠네요. 미리 죄송합니다.
텍스트 기반이긴 하나, 최대한 느낀대로 적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 시작하죠!
[챕터1 - 기변 고행기 :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언제부턴가 잘 쓰고 있던 옵G가 느리게 느껴지고.. 배터리도 금방 닳고..
넓디 넓은 마음으로 좋게 봐줘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 도저히 못 봐주겠고..
그렇게 작년 상반기부터 기변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좀처럼 마음에 드는 기기가 눈에 띄질 않아서 기변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영입합니다.
물리 키보드 느낌도 좋고, 블베 기기 답지 않게 스펙도 짱짱해서 빠릿한 것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정사각형 화면도 이색적이었고, 사이드로딩으로 안드앱들도 실행 가능하니 부족함이 없더군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블베라이프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본격적인 사용 이튿날부터 저절로 랜덤하게 재부팅하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한 일주일간 초기화도 해보고.. 크랙베리 포럼 뒤져가며 솔루션을 찾아보다가 도저히 답이 없어서 그냥 반송하고 환불해버리고 다시 옵G로 복귀합니다.
맘고생+멘탈고생을 하고나니까 기변의 욕구가 사라지더군요. 그 시기에 딱히 맘에 드는 다른 기기가 없기도 했었고, 다시 패스포트를 구매하자니.. 뭔가 마음이 상해서 그러기 싫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옵G로 아기랑 놀면서 사진 찍을 때 마다, 느려터진 셔터 속도와 포커싱 때문에 대부분 원하는 사진을 얻지 못함에 좌절하기를 반복합니다.
거기다가 한 3년간 빡빡하게 쓰다보니까 이제는 배터리도 4~5시간 밖에 못 버텨주기에 '도저히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한번 기변의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3년 동안 몸 속에 사리를 만들어가며 옵G를 쓰고 있었습니다.
헌데, 지금 제 손에는 블랙&레드 레노버 바이브샷이 들려있네요.
볼 때 마다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긴 것이 매끈하니 매력있어요. 세련된 도시 남자 느낌이랄까..
무엇보다도 옵G 카메라가 워낙 X자였던지라, 상대적으로 카메라 성능이 월등히 좋아진 것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기기 변경 후보를 마지막까지 바이브샷? 젠폰2? 을 놓고서 고민했습니다만, 카메라 OIS 기능의 부재로 젠폰2는 탈락! 바이브샷으로 기울게 되었죠.
기기 구매는 지난번 패스포트 불량 반품껀도 겪었고 해서.. 문제 발생 시에 덜 피곤할 수 있도록 무상 A/S 1년 케어가 가능한 바x블에서 샀습니다. 타오바오, 알리 등에서 직구하는 것과 가격 비교를 해봤는데 가격도 큰 차이 안나더군요. 그리고 한글 구글플레이 설치가 가능한 롬을 설치해서 보내준다는 점도 매력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유심만 꽂아서 쓰면 되니까 편하잖아요.
한국 구글플레이 마켓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고, 지난 폰(옵G)에서 사용하던 모든 앱들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네요. 호환성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뱅킹앱이 또 호환성 많이 타죠. 저는 우리은행 쓰는데 문제없이 구동이 되네요.
[챕터2 - 아쉬웠던 점들]
흡족한 마음을 잠시 진정시키고.. 냉정하게 살펴보니 조금씩 아쉬운 점들이 보이네요.
한국 정발이 되지 앟은 중국산 폰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몇몇 레노버 기본 네이티브 앱들에서 중국어 한자로 표기 된다거나.. 중국어 폰트일 때에만 유용한 서비스라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 거슬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 통화 목록 사용자 위치 표기
이를테면 통화목록에 발신자 위치가 뜨는데 上海 이런 식으로 뜹니다. 위치가 서울이어야 정상인데.. 어째서 상해로 뜨는건지 아직까진 모르겠습니다만.. -_-; 기왕 지역을 표기해줄꺼면 제대로 해주던가.. 그냥 로케이션 표기 기능을 사용안함으로 해버리면 Unknown 으로 뜨더군요.
어쨋거나 실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통화품질도 좋고, 외부 스피커도 짱짱하네요. 뭐 이런 것들은 통화 전용 앱, 문자 전용 앱들을 설치해서 네이티브 앱들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방법으로 커버 가능하겠습니다.
2. 잠금화면 배경 테마 스토어
기본 설정에서 제공하는 테마 스토어를 들어가서 잠금화면 배경들을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으로 들어가보면.. FREE이긴 한데.. 중국어가 많이 보입니다. 올린이가 중국어인건 뭐 상관없는데.. 잠금 화면 문구에 '밀어서 잠금해제' 따위의 문구를 중국어로 박아놓은 테마도 존재하고요. 이런 것들(중국어가 나타나는 테마들) 피해서 적당히 마음에 드는 걸로 꾸며놨습니다.
3. 시스템 글꼴 스토어
시스템 폰트도 여러가지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이 있더군요. 근데.. 들어가보면 죄다 중국어입니다. 아마도 한국어가 없는 중국어/영어 기반의 시스템 폰트겠지요. 한국어를 사용하는 제 입장에선 사실상 무의미한 폰트들 입니다. 그냥 바x블에서 설치해 준 글로벌 롬에서 제공하는 기본 한국어 폰트 쓰고 있습니다. 뭐, 깔끔하고 잘 보이고.. 불만없네요. 한국어 폰트 바꾸는 것은 마켓에서 받는 앱으로도 가능한 부분이니 아쉬울 건 없습니다.
4. 번역이 완벽하지 않은 시스템 설정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롬을 설치했다고는 하나, 언어를 한국어로 셋팅한 뒤에 시스템 설정을 가봐도 완벽하게 한글로 번역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메뉴들은 영어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치만 중국어가 아닌 것만해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나 지원되는 메뉴는 일반 안드로이드 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는 아쉬운 점이라고 보긴 어려울지도.
이상, 큰 문제는 아니지만.. 국내 정발 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감수해야하는.. 사소한 아쉬운 점들이겠고요.
[챕터3 - 장점]
몇일동안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레노버 바이브샷의 장점을 꼽자면..
1. OIS 기능 탑재된 카메라 특화폰
똑딱이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 기변 선택지의 1순위였습니다.
수동(PRO) 모드를 지원하고, 카메라 셔터 전용 버튼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뛰어나네요.
옵G의 카메라로 3년을 버티던 저로써는.. 셔터를 누를 때 마다 힐링되는 기분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2. 외장 SD 카드 지원
기본 32G에 추가로 외장 SD카드로 128G까지 용량 확장 가능하다는 점!
기존에 옵G의 32G로는 맨날 용량난에 허덕였었는데.. 지금은 완전 널럴합니다.
3.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바디 디자인 + 일체형 배터리
굳이 디자인에 흠을 잡자면.. 안써도 되었을법한 카메라 렌즈 부위에 16MP 따위의 텍스트 마킹 + 후면 디자인을 망치는 탈착식 배터리를 싫어합니다. 어차피 보조 배터리는 항시 들고 다니기에..
4. 일반적인 사용범위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멀티태스킹 능력
최근 플래그쉽 기기들에서 쓰는 스냅 800~810에 비해 떨어지는 스냅 610이긴 하나, 옥타코어! 그리고 램3G!
이것 저것 막 띄워도 다들 안죽고 백그라운드에 잘 살아있네요. 앱 간에 전환도 빠릿하게 잘 되고.. 약간 걱정했었는데..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부족함 없는 스펙 같습니다.
모바일게임은 판박이같은 RPG 노가다에 질려서 싹다 접고.. 유일하게 하스스톤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스스톤은 옵G에서도 약간 끊겨도 플레이에는 뭐 딱히 무리가 없었는데, 바이브샷에서는 더욱 쾌적하니.. 흡족하네요.
5. 레어한 기기
니폰 내폰 다 똑같이 생긴.. 마치 교복같은 아이폰이 저는 그렇게 싫더군요. (그래서 좀처럼 쓰는 사람을 보기 어려운 블베폰에도 눈을 돌렸던 것 같아요.) 흔해빠진 갤시리즈도 싫고, 기기 완성도가 아쉬운 옵시리즈도 이젠 싫고.. 완성도 측면에서 더 아쉬운 팬텍 기기들은 아예 보지도 않았네요.
(+내용추가) 제가 옵시리즈들을 다 써보지도 않았으면서.. '완성도가 아쉬운 옵시리즈' 라고 싸잡아서 표현한 것은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장기간의 옵G 사용으로 인해.. 옵 & G시리즈들에 대해서 사적으로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긴 탓에 이렇게 표현했네요. 감안해서 들어주세요. ^^;
이런 비주류(혹은 마이너한) 성향 탓에 제 스마트폰 기변 이력은.. 'HTC 디자이어 → HTC 센세이션 → 옵G → 패스포트(반품) → 옵G → 바이브샷' .. 이런 길을 걸어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바이브샷은 마감도 깔끔하고 완성도가 꽤 뛰어난 기기라고 느껴지네요. (예전에 썼었던 HTC 2녀석은 다 좋았는데 마감이 참 아쉬웠었던.. 저 당시 HTC 폰들은 배터리 커버열면.. 처음엔 다들 식겁하죠;; 너무 마감이 허접해서.. OS 최적화는 참 뛰어났었는데 말이죠.)
6. 실용적인 노티바 내장 기본 기능들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폰에서 '밝기 조정', 'WIFI'. '무음/진동'.. 따위의 옵션들은 노티바를 내려서 바로 on/off가 가능하죠? 바이브샷의 노티바를 내려보고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기본 옵션들은 당연히 있고.. 여기에 추가로 '스크린샷', '플래시라이트', '나이트모드(밤에 불끄고 침대에서 볼 때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위의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노티바 메뉴에서 지원 되더군요. 별 것 아닌 기능들이지만 기존에는 따로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던 것들이라 매우 반갑더군요.
7. 핸드폰 고리 걸쇠
예전에는 피처폰 시절에는 귀여운 인형이라거나 악세서리들을 주렁주렁 달고 다녔었죠.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핸드폰 줄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는데요.
바이브샷에는 핸드폰 고리(스트랩)를 걸 수 있는 걸쇠가 좌측 하단 모서리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분들에겐 있으나 마나, 필요하신 분들에겐 메리트일 것 같습니다.
[챕터4 - 단점]
그렇다면, 단점은..
1. 단촐한 구성품.
'본체 + 충전기 어뎁터 및 케이블 + 유심제거용클립 + 설명서(죄다 중국어)' = 끝
헐, 번들 이어폰도 없어.. -_-; 그래서 그냥 옵G에서 쓰던 쿼트비트 번들 이어폰을 씁니다.
하지만, 딱 필요한 구성품만으로 추려서 가격 거품을 빼는 방향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한가지 놀랐던 점은 기본적으로 본체 액정에 안티 글레어 필름 (일명 '지문 방지 필름')이 기본적으로 씌워져 있었다는 점입니다. 주문했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강화 유리 필름이 도착하기 전까지 액정을 깨끗하게 보호할 수 있겠습니다.
2. 삭제 불가능한 기본앱들
DU 배터리 관리자, DU Speed Booster.. 등등 쓰고 싶지 않은 기본 시스템 앱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걸 지울 수가 없습니다. 루팅을 하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확실한 바이브샷 루팅 성공 사례도 없는 것 같고.. 혹여나 벽돌이라도 될까 두려워서 시도를 못해보고 있네요. PC를 사용할 때에도 알약,, V3, Avast 따위의 백신이나 클리너 툴을 '램만 x먹는 쓸데없는 놈들'로 간주해서 사용을 꺼려하는 성향인지라.. 이런 최적화 도우미 앱들은 기능을 최소화 셋팅해서 쓰고는 있는데..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는게 영 찜찜하네요. 마음 속에서는 '지우고 싶어.. 지우고 싶어..' ㅎㅎ
3. 부족한 국내 사용기
어찌보면 장점의 5번이 가지는 양면의 날 정도일 수 있겠습니다만.. 국내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다보니까 공유할 수 있는 정보량(활용팁, 리뷰, 사용기)이 적습니다. 뭔가 숨겨진 기능이라거나 조금 더 잘 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보고/듣고 싶은데.. 그런 정보들이 매우 극소수 입니다. 때문에 국내 비정발 외산 기기를 선택하는 사람에겐 모험심(?)이 다소 필요하지 않은건가 싶기도.
4. 부족한 악세서리
국내 비정발 + 비주류 기기들의 운명이죠. 그러나 요즘엔 해외 직구가 어렵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국내 직구 대행 업체들에서 기본적인 바이브샷 악세서리들을 판매하긴 합니다만.. 비싸요..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과는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배송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타오바오라던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Vibe Shot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각종 케이스, 보호필름.. 따위가 줄줄이 나옵니다. 오래 걸린다는 것을 알기에.. 이중에 몇 가지를 골라서 기기 주문하기 전에 미리 샀는데요. 아직까지도 배송중이네요. 특히나, 알리는 배송이 하도 오래걸리다보니.. 까맣게 잊고 있다보면 뭔지 모를 택배가 도착한다고들 하죠? 이런 식의 택배물 수령할 때의 기분은 마치..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주는 선물같다고들.. -_-a
5. A/S의 어려움
바이브샷은 국내 정발 기기가 아닙니다. 국내에서 수리를 맡길만한 공식 A/S 센터가 없죠. 이런 부분 때문에 자체적으로 사후 케어 서비스를 해주는 구매 대행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결제일로부터 1년까지는 무상 A/S를 지원하거든요. 단, 해외 왕복 배송비 (약 35,000원) 및 관부가세는 본인 부담입니다. 그리고 시간도 오래(3~6주) 걸리죠. 으으.. 생각하면 스트레스죠. 고장없이 잘 쓸 수 있기를~
[챕터5 - 샘플샷]
(샘플샷 사진들은 원본을 가지고 1280 크기로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사진 찍는 능력이 평범하기에.. 자동 모드로 놓고선 생활권 주변의 피사체들 대상으로 셔터를 눌러보았습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6, 갤6, G4 들의 카메라 퍼포먼스가 워낙에 뛰어나다보니까.. '카메라 특화폰'이라고 내놓은 바이브샷이라지만 이들에 비해서 사진 결과물이 뛰어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동(Pro)모드가 나름 파워풀하게 지원이 되는 탓에 숙련자가 스마트폰 촬영으로도 좀 더 입맛에 맞는 결과물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 정도가 메리트라고 할 수 있을까.. (옵G 써오던 저로써는.. 이거슨 신세계!)
[엔딩]
구매를 할 때에도, 구매를 하고 난 이후에도.. 여러가지 불편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산 기기를 어렵사리 구해서 사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을 감내할만큼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외산 기기로 눈을 돌리게 되면.. 레어하다는 점도 좋습니다만, 나의 취향에 부응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이브샷은 옵G의 3년 사용 이력을 뛰어넘을만큼 오랫동안 별탈없이 잘 써보고 싶습니다.
IT 가젯에 관심이 많은 제가 매번 다른분들께서 정성스레 작성한 사용기 및 리뷰를 보면서 간접 체험을 하고 좋은 정보를 얻었듯이.. 이 글이 스마트폰 기변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나, 바이브샷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레노버 바이브샷(Lenovo Vibe Shot Z90-7) 사용기
Reviewed by 우비고고
on
12/23/2016 11:26:0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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